지금은 29일 월요일 밤입니다~ 도서관 이구요.. 강의 마지막 주입니다. (12주차죠..) 마지막 주라고 자유시간이 많네요~ 그래서 이렇게 큰맘먹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ㅠㅜ 거의 4주간 여행기를 한번도 안올렸네요. 머부터 써야할지 막막하지만 시간 더 지나면 다 까먹을것 같아서 기억을 더듬어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목이 부은것 덕분에 아직 아웃리치 여부결정이 안되고 있지만 어차파 아웃리치를 가게 되더라도 컴퓨터가 없으므로.. 2달간 홈피가 휴가모드로 들어가게 될 것 같네요^^ 이해해주세용~

8주째 에는 배가 아프리카로 다시 돌아와서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이였구요 제가 좀 아팠습니다~ 그리고 나서 목이 부었지요~ 자자 그럼 시작!

1. 9주째에는  먼저 영적전쟁의 저자 그리고 개인적으로 DTS 기간 동안에 가장 인상적이였던 강의 love sex relationship(비됴였지만..)의 주인공 딘셔먼이 와서 강의했다. 물론 엄청나게 유익한 강의 였음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ㅎㅎ 이런 표현은 얼마만에 써보는 것인가!) 이 시점에서 강사들에 대해서 함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 곳에 와서 한국분들이 계실 때마다 이 곳의 문화의 차이점과 배울점에 대해 자주 이야기 나누곤 하는데 (주로 장기영 선교사님이랑) 어제도 한참 이야기 나누었다.

이 곳에서는 강사들이 대부분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다니시면서 강의하사는 엄청난 경력과 대부분 손자를 가진 나이가 많으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친근하다.. 한국 같으면 왠지 권위 있고 멀리만 느껴지는 분들일 것도 같은데.. 대부분 분들이 학생들 한명 한명 이름 물어보고 기도제목도 물어보고 식사도 항상 함께하고 학생들끼리 파티하는게 있으면 와서 같이 이야기하고.. 정말 너무나도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수 없다 특히 열번째 주의 미국에서온 리치라는 강사분은 강의 직전에도 자기가 지금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서 같이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게다가 목요일에 함께 수영하고 사진 찍는 시간도 가지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니^^

또 하나 신기한 것이 많은 경력 가지신 분들은 다들 한국에 한번씩은 다 다녀오셨다는 것. 그래서 나를 보면 안녕하세요? 부터 시작해서 오늘 오신 강사는 내 이름은 돈 프라이스 입니다 떠듬떠듬 말하는게 아닌가. YWAM에서 CCC에서 다들 이유는 다르지만 정말 한국이 아시아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은 나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딘셔먼과 함께.. 애들 진짜 웃긴다. 딘셔먼 오기 전부터 콧수염을 길러서 사진찍자고 벼르더니만 다들 저만큼 씩이나.. 나도 기른다고 4일 길렀는데 역부족 이였다 ㅠㅜ. 목 부은거 검사받고 찍어서 붕대를 ㅎㅎ

2. 한국분들..
언젠가 한번은 이야기 해야했기에.. 지금 하려한다. 진짜 놀란 것이 이외로 이 곳에 한국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어제 교회에서 처음 본 분도 몇 분 되고.. 지난주에 새로 오신 분도 있었으니.. 특히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부산의 고신대에서 오신 조타운 식구들인데 각각 파스터 김,지영,은진,인경 자매님 3분들.. 이렇게 4분이서 이목사님이 남기고 가신 신학교, 메디컬 케어 학교 등 여러가지 일들을 하신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말라리아와 장티푸스등 고생하시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사역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들 사진은 조만간 제 홈피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 분들은 정말로 현지인들과 맨날 부딪히며 사진다. 재밌었던 것이.. 이 분들로 부터 이곳 물가와 시장보는 방법에 대해서~ 수박은 2천원~(리온은 우리나라의 반정도되니까.. 우리 나라 돈으로 천원정도다..) 예전에는 선교라는 것이 정말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분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배사업을 하시는 손사장님과 문사장님..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두 분을 만나면 이야기 듣느라 시간 가는줄을 모르게 된다. 또 이 곳에서 7년간 사역 중이신 윤목사님이 계시는데.. 지난주에 시에라리온의 단기 선교자들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배운 것을 이 곳에 기록하고 싶다. 시에라리온에 복음이 들어온지도 100년이 넘었는데도.. 많은 교회의 수들에도 불구하고 참된 신앙을 이 곳에 뿌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셨다. 다야몬드 사업 하시는 김집사님(이분 이야기도 듣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이 이번에 시에라리온 들어오시면서 미국 단기 선교사들 40명과 함께 오셨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이 이야기의 계기가 되었는데.. 그들이 물자를 엄청나게 가지고 온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단기간 있을동안 그 엄청난 물자들을 잘 배분해야 하는데 그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장기 선교로 오셔서 시에라리온 사람들을 교육하고 자생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목표를 가진 선교사님들에게 많은 피해가 간다고 했다. 왜냐면 사람들이 자생하려하다가도 큰 돈을 보면 공부를 쉽게 포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한국에서 임구영 의사선생님이 2주간 오셨었다. 이 분이 글세.. 꿈에도 그리던 신라면을 가지고 오셔서 으하하하하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처음 먹을때 눈물날뻔 했다)..  어리게 보이심에도 86학번이사라고 하셔서.. 장기영 선교사님이랑 계속 구영이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ㅎㅎ 진짜 재밌었던 경험은 한국 같으면 당연히 처음 뵈었을때 목을 숙이고 인사를 해야하건만.. 이 곳 생활에 적응된지 오래라 초면에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든 것이다. 하하 앗뿔싸! 게다가 구강안면 전문의사라~ 내 목도 봐주시고~ 좋았던 것은 구영이 선생님은(홈피주소 안알려 드렸는데.. 이렇게 불르면 웃으실것 같다) 정말로 여러나라에 의료선교를 많이 다니셨는데 여러가지 경험담도 이야기 해주시고... 머시쉽의 운영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는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큰 의료배가 활동하기 위해서 단지 의사와 간호사등 의료선교에 관련된 사람들의 수고도 있지만 그 뒤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지원이 있다는 것.(저번에 이 곳에 오이를 짜르러 오신 60이 넘은 카이 할머니가 많이 생각났다. 더 놀란것은 이 곳에 일하로 오는 사람들도 모두 이 곳의 생활비 이상을 다 지불한다는 사실~ 우와!) 사실 우리 나라의 문화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고..(우리는 보여지는 부분만 인정해주기 때문에)..또한 그렇게 헌신하기가 참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에 반에 기독교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힌 미국인들이나 많은 유럽 사람들은 좀더 자연스럽게 헌신 할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에도 어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멋진 기독 문화가 잘 형성되기를 기도한다. !

그리고 요새 한국 분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외식을 진짜 많이 했다. 시에라리온의 나이트 클럽 비슷한 곳에 가서 맛난 페퍼쏘스와 쌀밥을~ 먹기도 했고 손사상님이 진짜 멋진 호텔 데리고가서 중국음식을 쏘기도 하셨다! (앗싸!) 그리고 주일마다는 Hope 교회에서 예배드린후~ 한국말로 열심히 떠들며 회포를 풀고.. ㅎㅎ

3. 고아원에 방문했었다.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이였는데.. 솔직히 많이 놀랐다. 다들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는 건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밝고 좋았다. 아 정말 쓸게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ㅜ

4. 리쿠르먼트 데이가 있었다. 이건 애덜 DTS 끝나고 혹시나 배에 다시 돌아와서 섬길것을 배려해서 미리미리 질문도 받고 계획또 짜주는 것이였다. 예상 외로 많은 친구들이 정말로 진지하게 스탭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이렇게 하나님께 자기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놓으려는 친구들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나는 이날 나온 치킨만 축냈다. ㅎㅎ

5. 빠질수 없는 축구 이야기.. 예전부터 광고해오던 무슬람 학생들과의 축구시합. 우리 학생들은 남학생의 절대 부족으로... (5명 참여..) 여학생들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그런데 왠걸 ... 무슬람 학생들은 다들 유니폼에 축구화에 남학생들이 아닌가.. 허허~ 머 결과는 거의 뻔할걸 예상하고 친선 시합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축구보다 더 궁국적인 교제~
나는 골키퍼를 맡은 무슬람 학생과 카바케라고 하는 천주교 재단의 대학교에서 온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로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특히 나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남북한의 갈림과 한국의 교육열로 인한 빠른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시에라리온도 한국처럼 빠른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 주었다. 그 친구는 시에라리온의 교육제도와 대학공부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금방 친구가 되었다. 이메일만 있었어도 계속 연락하고 지낼텐데.. 안타깝다.! 그리고 이날 사람들이 목 부어서 뛰어도 괜찮냐는 걱정과는 다르게 DTS 학생중 유일하게 한골 기록하였다. 부르스가.. 코리안 캐논 슛이라면서 좋아해서 기분 진짜 좋았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그.. 그리고.. ㅠㅜ 너무 늦어졌다.. 사진 올리고 잡니다..


Visit an Orphan

Staff~


on the Pull deck with Rich

He is Rich the speaker of this week!



Recruitment Day
We can get tons of information about working on the ship after DTS.



Soccer game with Muslem students

Pray for the friendship

Fiona was really good this day!!

Me & Kabake (I have swollen neck now)... Please pray for healing!

Exercise for game!

they looked like professional soccer players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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