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 출애굽기
(잠언30:8)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홍해를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져 나온 음식이 점점 동이나자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자, 그들은 과거 애굽에서 먹던음식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와 고통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만나와 메추라기 떼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과 자원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기적을 만드셨어요.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으로 그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했듯이 나의 양식을 위해 염려함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길 원하셨지요.

하루에 충분히 먹을 음식을 거두고, 남기지 말라고 명하셨는데 하나님의 원리에는 관심이 없고 채우는 것에만 집착한 사람들은 남긴 음식 모두를 썩어 버리게 되었지요. 우리의 욕망, 욕구는 끝이 없고 그것이 채워질 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됨을 고백하지요.
하나님이 채우실 때는 우리가 그분의 원리와 방법을 따르길 원하세요.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우리가 오늘 생활하기에 충분한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 하며, 나누는 것을 꺼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식일은 쉼을 가지며, 하나님의 거룩한 날로 구별하지 않고 좀 더 많이 가지려고, 노동하거나, 소비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나에게 오늘의 기적인 일용할 양식에 감사해 보세요. 하나님을 구하며 바라볼 때 우리의 쓸 것을 채워주시는 분임을 고백해 보세요. 그분이 채우신 것들을 가지고 그분의 원리 대로 순종할 때 오늘의 기적을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실 것입니다.

아기부에서 영아부로 등반하는 친구들... 나름 정들었는데... 다들 많이 컸구나^^


사랑하는 아내와 귀한 가정을 이루고, 세상에 사랑을 전할 귀한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이것이 매일의 기적임을 잘 깨닫고 행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변에 베풀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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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느낀 이스라엘 백성들,
뒤에 마병을 이끌고 쫓아오는 애굽 군대를 보자
두려움과 공포의 옛 생활을 그리워하며 후회와 원망으로 하나님께 부르짓을 때

모세를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너희는 두려워 하지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앞에는 홍해바다, 뒤로는 애굽 병사들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가만히 서서 그저 하나님만 바라만 보면서
그들은 언제 바닷물이 덮칠지 모르는 길로 가는 위험을 감수했지요. 

항상 앞서서 가던 구름기둥이 뒤로 옮겨가 애굽 군대 사이에서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고
밤새 동풍으로 바다를 갈라 마른 땅을 내셔서 바다 가운데로 건널 수 있었고
애굽 군대를 바다로 덮어 다시는 쫓아오지 않도록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홀로 싸우시고 계셨지요

이제 그들이 곁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직접 싸우시고 일하시는 능력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믿음을 갖게 된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두려움의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가지만
그 때 우리의 할 일은
가만히 서서 그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지요


때로는 가능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은 길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신뢰함으로 믿음으로 발을 내딛을 때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시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우리의 삶의 여러 가지 두려움에서 우리를 구해낼 것입니다.

가만히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분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시고 계십니다.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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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태어나고... 사랑이를 하루하루 키워가며 늘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사랑이가 태어난 후 한달 뒤인 5월 말부터 결혼전 아내가 다니던 주님의 교회의
하임(아기부)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임 예배는 태어나서 15개월 미만의 아이를 위한 예배로 엄마 아빠가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출산 전후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내를 위해서 함께 오기 시작했는데 벌써 3개월이 되어 가내요
사랑이가 세상에 나온지 4달이 이제 막 넘었으니 벌써 3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만 집중하다보니 그 동안 예배에 소흘하게 된다고 생각되었는데
오히려 한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게 더 은혜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내 삶의 기준이 되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임 예배에서도 동일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마음을 다 하여 듣기 위해
아내와 함께 말씀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후에 저 뿐 아니라 사랑이와 그리고 아내와 함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의 길을 추억할 수 있겠지요? ^^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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